챕터 592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엘리자베스가 이반을 불러들였다.

알렉산더는 자신이 졌다는 것을 알았다. 그가 하는 모든 행동은 엘리자베스의 관심을 끌기 위한 필사적인 시도처럼 느껴졌지만, 그녀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그는 엘리자베스를 힐끗 보고, 그녀가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는 것을 지켜보았다. 만약 자신이 밖에 있었다면 그녀가 문을 잡아줬을지 물어보고 싶었다. 하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 그녀가 그러지 않았을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이반이 엘리베이터에 들어섰을 때, 알렉산더는 웃음을 터뜨렸다.

엘리자베스는 그를 무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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